오늘(4월 24일) 전녹두 절명일이다. 41세였다. 우금티에서 깨진 것이 아니라 우금티까지 간 것이다. 거기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
<운명(殞命)/ 녹두장군 전봉준 절명시>
時來天地皆同力 시래천지개동력 運去英雄不自謀 운거영웅부자모 愛民正義我無失 애민정의아무실 愛國丹心誰有知 애국단심수유지
때를 만나서는 천하도 다 내 뜻과 같았지만 시운이 다하니 영웅도 스스로 어쩔 수 없구나 백성을 사랑하고 정의를 위한 일이 무슨 허물이랴 나라 위한 참된 마음 그 누가 알리오
*1895년 3월 죽음을 눈앞에 둔 녹두장군 전봉준(1855~1895) 선생이 읊은 절명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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