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12시간 장시간 조사 강행- 양경수 위원장 “경찰이 자신의 불법 행위를 정당화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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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양경수 위원장은“경찰은 11월 9일 대회 충돌에 대해 조금의 반성도 없이 모든 책임을 민주노총에 전가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돌은 처음부터 경찰이 기획했다. 경찰의 무리한 진압으로 집회는 방해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이번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었고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은 윤석열 정권과 경찰 책임자”라며 “정부과 경찰은 어떻게든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경찰의 무리한 조사와 기획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이 민주노총 집행부 7명 소환에 이어 20명을 추가로 조사하겠다고 한다. 윤석열 정권 퇴진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경수 위원장은‘한국사회 대전환! 세상을 바꾸는 퇴진광장을 열자! 윤석열 정권 3차 퇴진 총궐기 포스터를 들고 “3차 대회에 민주노총은 더 많이 참여 하겠다”며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광장의 힘은 더욱 커지고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밝혔다.